전체적으로 맘에 듭니다.ㅎ

크기도 큼직하구요, 수납공간도 많습니다.

토드로 들어도 예쁘고, 숄더로 매도 편하고, 크로스 끈도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ㅎ

소재면에서는

울아빠가 피혁업에 근 40년 종사하셔서 가죽이라면 빠삭한데요,ㅎㅎ

일단 천연가죽은 당연히 맞구요,ㅎ

저의 다른 가방들에 비하면 살짝 가죽이 얇은 것 같아요.

원체 가방 사이즈가 커놔서 아마 더 두꺼운 통가죽이었다면

무거워서 못 들고 다녔을 겁니다.ㅎㅎ

그리고 사이드 주머니와 장식된 부분은 본체 가죽과 조금 다른 소재입니다.

그래도 확 튀게 이상하거나 그러진 않아요,ㅎ

안감은 짙은 카키색인데 두툼하니 튼튼하게 박혀있어서 아주 맘에 듭니다.

모양면에서는

일단 생각보다 빳빳하게 각이 잡혀있진 않아요.

그래서 그냥 세워두면 금방 힘없이 누워버리네요,ㅎ

그점은 그냥 평범한 다른 가죽가방들하고 똑같습니다.

그리고 장식으로 달려있는 네임스퀘어? 이거 조금 무겁습니다.ㅎㅎ

근데 뒷면이 넘 예뻐요,ㅎㅎ 뒤집어 놓고 다닙니다.ㅋ

색깔은 제가 타프색을 샀는데,

화면상으로 볼 때는 약간 회색이 더 많이 섞인 팥죽색이랄까,,

암튼 회색끼가 많이 돌아보여서 넘 맘에 들었는데요,

실제로 받아보니 베이지 색이 더 강합니다.

그래도 나쁘진 않아요,ㅎ 보기에 따라 회색으로도 베이지로도 보입니다,ㅎㅎ

사계절 다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면에서는

솔직히 쿠팡에서 쿠폰을 샀기 때문에 싸게 산 편이지만,

지마켓이나 11번가 등에서 똑같은 상품을 제이빈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파는 건 사실입니다.

실제 제가 반값쿠폰으로 사는 것과 몇 만원 차이 안났거든요.

어차피 가방은 똑같은 제조업체에서 배급받아서 파는 것일테니까

아무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저렴한 곳을 찾아가기 마련이겠죠?ㅎ

앞으로 가격만 좀 더 합리적으로 조정된다면 다시 가방사러 올 것 같습니다.^-^

제이빈 판매자분들 요근래 쿠팡할인 하면서

고객확보도 많이 하셨겠지만 그만큼 고생도 (배송 때문에)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좋아보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잘 이해해주면 좋겠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겠죠.

암튼 힘내시고 더 좋은 상품 많이 올려주세요 >ㅅ<//